이성경 母, 안효섭 예비사위로 인정? 재정 상태 체크 ‘김사부3’[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효섭이 이성경의 남편감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

5월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극본 강은경, 임혜민 / 연출 유인식, 강보승) 9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친을 만났다.

이날 서우진과 차은재는 차진만(이경영 분)과의 식사 자리에 나갔다가 차은재의 모친을 마주했다. 모친은 차진만이 의료 사고 재판 탓 법원에 출석하느라 자신이 대신 나왔다며 "나도 오고 싶어 온 거 아니다. 아버지가 니들 밥 사주라고 하도 등 떠밀어서 할 수 없이 나왔다"고 투덜거렸다.

차은재는 이에 불편한 티를 대놓고 내며 자리를 파투내려 했지만 서우진은 자리를 지키는 것을 택했다. 심지어 차은재 모친의 음식 취향도 세심하게 챙겼다.

이에 차은재 모친은 나중에 화장실에서 차은재와 따로 있게 되자 "애가 많이 유연해졌더라. 3년 전엔 영 뻣뻣하더니"라고 서우진에 대해서 말했다. 이어 "재정 상태는 좀 어떠냐. 통장같은 거 들여다 봤냐. 실력은 아버지가 검증 끝냈으니 됐고 재정 상태는 미리 미리 체크해야 한다. 은행 빚이라도 있으면 골치 아프다"며 서우진의 재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다만 차은재는 "그런 거 없다. 이미 3년 전에 해결됐고 지금 차곡차곡 같이 돈 모으는 중이다.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며 모친의 관심을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