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안 하는 게 원칙” 이성경, 재난 상황에 냉정 본분‘김사부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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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이 안타까운 재난 상황 속에서 냉정하게 의사로서 본분을 다했다.
이에 학생이 "내 친구 포기하는 거냐. 심폐소생술 그런 거 안 하냐"고 간절하게 말하자 차은재는 "재난상황에선 이게 원칙. 이미 사망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망할 수도 있는 환자를 사망하지 않도록 처치하는 게 우리의 우선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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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성경이 안타까운 재난 상황 속에서 냉정하게 의사로서 본분을 다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극본 강은경, 임혜민 / 연출 유인식, 강보승) 9회에서는 노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프에도 불구하고 건물 붕괴 사고가 터지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간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은 아비규환의 상황에 경악도 잠시 즉시 의료진으로서 제 할 일을 시작했다.
이때 차은재는 숨을 안 쉬는 친구를 붙잡고 도움을 요청하는 한 학생을 발견했다. 친구의 맥박을 통해 이미 가망 없는 상태를 확인한 차은재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주변을 슥 둘러보곤, 앞서 현장으로 오는 길 "다수 사망자 재난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안 하는 게 원칙"이라고 서우진이 한 신신당부를 떠올렸다.
이내 차은재는 심폐소생술 없이 도움을 청한 학생의 상태만 확인하며 냉정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학생이 "내 친구 포기하는 거냐. 심폐소생술 그런 거 안 하냐"고 간절하게 말하자 차은재는 "재난상황에선 이게 원칙. 이미 사망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망할 수도 있는 환자를 사망하지 않도록 처치하는 게 우리의 우선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학생은 "의사 아니냐. 그럼 내 친구부터 살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제발 살려달라"고 청했다. 이런 학생은 곧 본인도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고, 차은재는 마침 현장에 도착한 박은탁(김민재 분)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해 학생을 살렸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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