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기름값 하락세 지속…휘발유 1천500원대 눈앞

김아람 2023. 5. 27.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09.5원으로 전주보다 17.8원 하락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7원 하락한 1천439.0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당 휘발유 1천609.5원·경유 1천439.0원…"다음주 낙폭 둔화 전망"
지난 21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09.5원으로 전주보다 17.8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째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1원 하락한 1천683.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3원 하락한 1천565.9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1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79.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7원 하락한 1천439.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일부 진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상업원유 재고 감소 발표 등에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4달러 오른 배럴당 75.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2달러 오른 88.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4달러 오른 90.4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해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 하락 폭이 다소 둔화하거나 가격이 소폭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