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 룰라 통화…룰라는 중재, 푸틴은 대화 용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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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오늘(27일)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 전개에 대해 근본적 평가를 전달했다"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정치적·외교적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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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오늘(27일)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 전개에 대해 근본적 평가를 전달했다"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정치적·외교적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적 관계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며, 이번 대화가 건설적이고 실질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화에서는 브릭스 및 기타 다자 플랫폼에서의 협력에 대한 문제도 논의됐으며, 룰라 대통령이 지난 19~21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소감도 공유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룰라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과 함께 평화를 위해 전쟁의 두 당사국과 대화하겠다는 브라질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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