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천우희 등장에 입꼬리 상승…"'나혼산' 볼 맛 난다"

'나 혼자 산다' 2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드쿤스트가 천우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절친한 동료 배우 천우희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주승은 음식점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내 도착한 주인공은 '여사친'으로 잘 알려진 천우희였다. 둘은 "잘 지냈어? 오랜만이야"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간 천우희가 '최애 배우'라고 밝혔던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눈을 떼지 못했다. 천우희가 등장하자마자 입꼬리가 상승하는 등 미소를 숨길 수 없었다. 방송인 전현무는 "성우 봐라, 성우 봐"라면서 코드쿤스트의 본명을 부르고 놀려댔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드디어 ('나 혼자 산다') 볼 맛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남자 회원들 (일상은) 그만 보고 싶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천우희, 이주승은 오랜 절친 사이로 전해졌다. 이주승은 "10년 전 천우희 누나는 '한공주'라는 영화로, 저는 '셔틀콕'이란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 두 영화가 많이 주목받아서 그때 같이 인터뷰 하는 게 있었다. 대화를 하다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우희 누나와 어렸을 때부터 알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도 친숙하고 어색하지 않다. 친척 누나 같은 느낌"이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