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포세이돈 복장으로 수족관 방문…日아내 위한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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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진우가 포세이돈 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수족관을 찾았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5살 딸 우미, 6개월 아들 하루와 처음으로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송진우는 딸 우미가 가장 좋아하는 상어를 보기 위해 포세이돈과 상어 콘셉트로 옷을 갈아입고 수족관으로 향했다.
수족관 앞에서 송진우와 우미, 하루를 기다리던 아내 미나미는 시선을 끄는 송진우의 모습에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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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진우가 포세이돈 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수족관을 찾았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5살 딸 우미, 6개월 아들 하루와 처음으로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송진우는 아내가 일본에서 출산하며 6개월간 떨어져 살았던 딸 우미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송진우는 딸 우미가 가장 좋아하는 상어를 보기 위해 포세이돈과 상어 콘셉트로 옷을 갈아입고 수족관으로 향했다.
수족관 앞에서 송진우와 우미, 하루를 기다리던 아내 미나미는 시선을 끄는 송진우의 모습에 질색했다. 미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싫다"라며 "오빠(송진우)는 옷 입는 센스도 없고 너무 싫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미나미는 "우미한테는 너무 재밌는 추억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송진우 가족은 수중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나고, '미나미 늘 미안하고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이 수족관에서 펼쳐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나미는 진심을 전하는 송진우의 모습에 함께 울컥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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