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자회견 검토중..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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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취임 1주년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검토하면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 10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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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정하지 않아, 상황 따라 유동적
尹-여야 원내대표, 신임 상임위원장단 회동은 미뤄져
최근 정국 상황에 따라 사실상 무산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취임 1주년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검토하면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자회견은 항상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언론과의 소통 확대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기자회견도 대국민 소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 10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취임 1주년에 대한 의미 보다 과거 정부와의 차별화와 현 정부가 일으킨 변화를 알리는게 우선이란게 윤 대통령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일 용산 어린이 정원 사전 공개 행사에서 기자단과 깜짝 오찬을 했던 윤 대통령은 언론과의 소통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나 기자회견을 안하냐고 하는데 생각해보려 한다"며 "용산 스태프들에게 취임 1주년 자화자찬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 여러분과 맥주나 한잔 하면서 얘기하는 자리도 마련하려는데 (인원이) 너무 많으면 대화하기 어려우니 조금씩 나눠 자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유일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한 뒤 국무회의와 각종 회의를 생중계하면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해왔다.
기자회견이 열린다면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차 국정 운영 비전과 3월부터 이어진 한일 셔틀 외교·4월 국빈 방미·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등 최근 외교 성과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조율되던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신임 상임위원장단의 회동은 일단 미뤄졌다.
지난 12일 김 의장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양당 원내대표, 새로 선출될 상임위원장단과의 회동을 제안했고, 윤 대통령은 "제가 가겠다"고 화답했었다.
이후 국회의장실과 대통령실은 신임 상임위원장단 선출 직후 회동을 조율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정국 상황을 의식, 당장 회동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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