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장우진-임종훈, 2연속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 진출 쾌거

조영준 기자 2023. 5.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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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의 쌍두마차 장우진(27, 미래에셋증권)-임종훈(26, 한국거래소)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2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 조를 접전 끝에 3-2(11-7 5-11 8-11 11-9 11-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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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장우진(오른쪽)과 임종훈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의 쌍두마차 장우진(27, 미래에셋증권)-임종훈(26, 한국거래소)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2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 조를 접전 끝에 3-2(11-7 5-11 8-11 11-9 11-5)로 이겼다.

이로써 장우진-임종훈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한 이들은 결승 무대에 진출하며 '예약 메달'의 색을 '은빛'으로 바꿨다.

2019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우진-임종훈 조는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는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이들은 쟁쟁한 상대들을 하나둘씩 따돌리며 결승에 올랐다.

1게임을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2, 3게임을 연이어 내줬다. 역전패를 허용할 위기에 몰렸지만 4게임에서 10-6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오브차로프-프란치스카 조는 9-1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자칫 듀스로 이어질 상황에 놓였지만 11점 고지에 도착하며 최종 승부를 5게임으로 이어갔다.

마지막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린 장우진-임종훈 조는 승기를 잡았다. 결국 11-5로 5게임을 가져오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세계 최강' 중국의 판젠동-왕추친 조와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맞붙는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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