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로 이송된 위성 6기 신호 잡혔다…나머지 2기 재차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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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통해 우주 궤도에 오른 실용위성 8기 중 6기가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전 11시 이후 위성들의 교신 상황과 관련해 도요샛 4호기(라온)가 위성 신호 수신애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요샛 4기 중 1호기(가람)는 전날 8시 3분 교신, 2호기(나래)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위성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4호기(라온)까지 포함하면 도요샛 중에서 아직 교신하지 못한 위성은 3호기(다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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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황혼 궤도 오른 실용위성…교신 시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통해 우주 궤도에 오른 실용위성 8기 중 6기가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전 11시 이후 위성들의 교신 상황과 관련해 도요샛 4호기(라온)가 위성 신호 수신애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전 천문연구원 지상국은 이날 오후 6시 24분부터 31분쯤 도요샛 4호기의 비콘 신호를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해 총 6기의 위성의 신호가 확인된 셈이다.
도요샛 4기 중 1호기(가람)는 전날 8시 3분 교신, 2호기(나래)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위성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4호기(라온)까지 포함하면 도요샛 중에서 아직 교신하지 못한 위성은 3호기(다솔) 하나다.
전날 누리호 발사 후 약 13분 만에 여명‧황혼 궤도에 오른 후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3호기는 여전히 신호가 잡히지 않아 향후 재차 교신을 시도할 방침이다.
산업체 큐브위성 3기 중 2기(LUMIR-T1 지난 25일 19시 53분, KSAT3U 지난 25일 23시 07분)는 위성신호 수신을 통해 위성의 위치를 확인한 상태다.
나머지 1기인 져스텍의 JAC에 대해선 추후 재차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6시 24분에 발사된 누리호는 실용위성 8기를 목표 궤도인 고도 550km 여명‧황혼 궤도에 안착시켰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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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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