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피해 지원’ 4·3 특별법 개정안 발의
채승민 2023. 5. 26. 21:54
[KBS 제주]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두고 제주 4·3 당시 피해를 입은 종교단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4·3으로 제주지역 불교계가 큰 피해를 보았지만 종교계 특성상 유족이 거의 없어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4·3 당시 제주에서는 사찰 16곳이 불에 타고 30여 곳이 사라졌으며 승려 15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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