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대폭발' SSG, 알칸타라 무너뜨렸다… 두산 상대 14-3 역전승

김민지 기자 2023. 5.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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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SSG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2-3으로 추격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SSG는 1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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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SSG 랜더스가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SSG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28승1무16패로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22승1무21패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최주환. ⓒ스포츠코리아

이날 SSG 선발 우완 사이드암 박종훈은 4.2이닝 3실점 4피안타 7사사구 1탈삼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타선은 최주환의 투런포와 하재훈의 쓰리런포를 비롯해 14득점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두산 선발 우완 라울 알칸타라는 5.1이닝 7실점 10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이후 불펜 박정수(2.1이닝 2실점)-이형범(0.1이닝 1실점)-김호준(1이닝 4실점)이 추가 실점했다.

이날 기선제압을 한 건 두산이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유찬이 우측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후속타자 양석환이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두산은 점수차를 벌리며 도망갔다. 선두타자 허경민과 김재호가 볼넷을 얻었다. 이어 장승현의 투수 희생 번트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양찬열도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계속된 찬스에서 정수빈이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3루에서 1루주자 양찬열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그 사이 3루주자 김재호가 홈을 쇄도하는 더블 스틸 작전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두산은 3-0으로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SSG는 5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주환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SSG는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재훈이 우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2사 2루에서 김민식이 2루수 내야 안타를 쳤고, 그 사이 2루주자 하재훈이 홈까지 쇄도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라울 알칸타라. ⓒ연합뉴스

SSG는 계속해서 선발 알칸타라를 몰아붙였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성한이 2루수 내야 안타, 최정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에레디아도 2루수 내야 안타 출루했다. 여기서 최주환이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사 1,2루에서 후속타자 한유섬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SSG는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SG는 8회초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2사 2루에서 한유섬이 볼넷, 하재훈이 사구를 얻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강진성이 2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민식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10-3으로 달아났다.

9회초 SSG는 박성환과 조형우의 연속 볼넷, 안상현의 중전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대타 오태곤의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하재훈의 좌월 3점홈런으로 14-3까지 도망갔다.

이날 SSG는 선발 박종훈이 조기 강판 된 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 최민준(1.1이닝)-고효준(1이닝)-이로운(1이닝)-이건욱(1이닝)이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SSG는 1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재훈.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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