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아 해외로!…해외여행객 작년보다 5배

김보담 2023. 5. 26. 21: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을 끼고 내일(27일)부터 사흘동안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달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지난해보다 다섯 배 정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보담 기자! 밤 늦은 시간들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네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출국장입니다.

항공권 확인, 보안 검색 등이 진행되는데요.

오후 9시가 넘었지만,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이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하루 14만 6천 명 정도가, 앞으로 나흘 동안 56만 명 이상이 이곳 인천공항을 이용합니다.

특히 이달 들어 430만 명이 넘게 입,출국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나 많습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연휴 기간에도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 동남아 노선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예약률은 90%가 넘습니다.

[이청지/경기도 분당시 : "5년 전에 가고 (여행) 처음 가는 거예요. 오랜만에 가서 설레요. 해외여행은 두 번째, 처음.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이미래/경기도 하남시 : "가족이랑 처음 가 보는 건데 너무 기대되고 오랜만에 여행 가는 거라 기대되는 것 같아요."]

[앵커]

여행가는 분들은 공항이 붐비니까 미리 챙겨야겠어요?

[기자]

네, 연휴 기간 관광객이 몰리는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셔야겠습니다.

공항 일대 교통이 혼잡할 수도 있고, 또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보안 검색 절차도 내일부터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승객들의 짐에서 반입 금지 물품이 나와 보안 검색이 지연됐고, 김포-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는 일이 있었죠.

탑승 수속 전에 스프레이, 보조배터리 등 부치는 짐에 제한된 물품을 넣어두진 않았는지도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 황종원 박장빈/영상편집:차정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