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2' 이영지 아침부터 '괄괄'..나PD 당황 "촬영 준비 안 됐어"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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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 지구오락실2' 나영석PD가 이른 아침부터 촬영을 재촉하는 멤버들로 인해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당황한 나영석PD는 "준비 안 됐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까 그런 거 아닌가", "알았다 잠깐 들어가 봐"라며 멤버들을 달랬다.
멤버들의 거듭된 재촉에 질린 듯 나영석PD는 멤버들을 내려오라고 했고, 이영지는 5분 늦었으니 50유로를 내놓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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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핀란드 헬싱키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멤버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멤버들은 새벽부터 잠이 깨 '텐션'을 끌어올렸다. 촬영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은 오전 7시부터 '시상식 놀이'를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악속 시간 1분 전인 오전 9시 59분이 되자, 대기하던 멤버들은 방 밖으로 뛰쳐나와 "1분 남았다"며 제작진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특히 이영지는 "준비됐냐", "대한민국의 대형 프로그램이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야 되겠냐", "이제부터 1분씩 늦을 때마다 10유로씩 걷어가겠다"고 특유의 괄괄한 목소리로 재촉했다.
당황한 나영석PD는 "준비 안 됐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까 그런 거 아닌가", "알았다 잠깐 들어가 봐"라며 멤버들을 달랬다. 멤버들의 거듭된 재촉에 질린 듯 나영석PD는 멤버들을 내려오라고 했고, 이영지는 5분 늦었으니 50유로를 내놓으라고 했다. 나영석PD는 "뭐 날강도도 아니고"라고 당황해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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