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곳곳에 공격 감행…드니프로 병원서 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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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드니프로의 한 병원에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 넘는 이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병원에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뿐 아니라, 운수회사와 주유소, 다수의 주택과 자동차, 기업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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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드니프로의 한 병원에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 넘는 이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병원에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테러리스트들"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세르히 리삭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매우 힘든 밤이었다. 적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뿐 아니라, 운수회사와 주유소, 다수의 주택과 자동차, 기업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미사일 17발과 드론 31기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됐으며, 이 중 미사일 10기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 23기, 정찰 드론 2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동부 도네츠크,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 등을 대상으로 했다.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이 같은 야간 공습은 이달 들어서만 13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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