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에어컨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어떻게 없앨까?
부처님 오신날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5에서 20mm 가량입니다.
일요일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모레 일요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20~60 밀리미터, 강원 남동부와 충청 5~40, 남부지방과 제주도 5~20 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27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18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중부지방은 비가오면서 오늘보다 3~4도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전주 27도 등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연휴기간 비소식이 잦은데요,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엔 전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화요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2호 태풍 마와르는 '초강력' 등급으로 발달한 상태로 괌 서쪽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사이 방향을 일본쪽으로 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라올수록 해수면온도가 낮아서 점점 힘을 잃겠지만,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몰고오기 때문에 다음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가 내릴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에어컨을 틀게되면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 이유는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남아있기 때문인데 심하면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도 합니다.
자동건조기능을 활용하거나 에어컨 끄기 전 송풍모드로 10분가량 에어컨 내부를 잘 건조해줘야합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냄새가 난다면 필터 청소가 중요합니다.
진공청소기로 큰 먼지를 제거한 뒤 물로 세척합니다.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30분가량 담가둔 뒤 헹궈주는데, 에어컨 냄새가 심하다면 필터를 식초를 푼 물에 담갔다가 세척해 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이후엔 그늘에 잘 말려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전 문 열려…"승객이 문 열었다는 진술 나와"
- "낙서 지우는데만 2억 들어"...명동 'LOVE' 조각 훼손 수사중
- '압구정 펀치남'의 최후…여성 갑자기 때려 구속
- '새 환경에서 로그인되었습니다'…알고보니 북한 수법이었다
- 누리호 보낸 첫 '셀카' 영상 감동…새로운 우주시대 열렸다
- [속보] 대통령실 "각 대학 의대정원 학칙개정 조속히 완료해달라"
- '오월 정신' 강조한 윤 대통령 기념사…'헌법 수록'은 3년째 빠져
- 북한, 전술 탄도미사일 유도기능 개선 시험…"정확성·신뢰성 검증"
-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실상 철회…"혼선드려 죄송"
- [단독] 술 안마셨다던 김호중...저녁식사 뒤에도 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