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을까봐 무서워” 자기 털 뽑는 금쪽이 속마음(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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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뜯는 금쪽이가 엄마를 잃을까봐 두려워했다.
5월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자기 털을 뜯는 중1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됐다.
금쪽이가 할머니를 싫어한 이유는 할머니가 엄마를 데려갈 것 같은 공포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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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자신의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뜯는 금쪽이가 엄마를 잃을까봐 두려워했다.
5월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자기 털을 뜯는 중1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금쪽이는 할머니 얘기가 나오자 구토 증상까지 보이며 뿌리 깊은 적개심을 드러냈다.
금쪽이가 할머니를 싫어한 이유는 할머니가 엄마를 데려갈 것 같은 공포때문이었다. 금쪽이는 “참으려고 머리나 눈썹을 뽑기도 한다. 나 중학생 되기 싫다. 초등학생 하고 싶다. 어리면 엄마랑 시간 더 보낼 수 있어서. 엄마가 이런 마음 몰라줘서 속상해. 엄마 죽을까 봐 무서워”라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마음을 몰라줘도 밉지 않다. 엄마 사랑하니까. 엄마가 영원히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말에 오열한 금쪽이 엄마는 “제가 진지하게 다가가도 속마음을 얘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픈 모습을 안 보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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