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여야 원내대표·상임위원장단 30일 회동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물밑 조율 중이던 오는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간 회동이 이번 달 안에 이뤄지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김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양당 원내대표와 이달 말 새로 선출될 상임위원장단 간의 회동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좋은 제안에 감사드린다. 제가 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물밑 조율 중이던 오는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간 회동이 이번 달 안에 이뤄지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김 의장이 제안했다.
당시 김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양당 원내대표와 이달 말 새로 선출될 상임위원장단 간의 회동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좋은 제안에 감사드린다. 제가 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15일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국회의장단과 대통령이 (지난 12일) 만났을 때 원내대표단, 상임위원장 할 것 없이 다 같이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것들이 시발점이 될 것 같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5월 30일 새 상임위원장들이 선출되니 그때쯤이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하기로 하는 등 정국이 냉각된 상황에서 회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에 결국 만남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gee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유흥주점서 집까지 차로 2분거리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인종차별에 막혔던 꿈…美흑인 파일럿 90세 돼서 '우주로'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