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이채영에 프러포즈 “평생 책임질게”

김한나 기자 2023. 5.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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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이채영에게 프러포즈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이채영이 자신 때문에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한 한기웅이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은 자신 때문에 기억을 잃은 주애라(이채영)에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고 남만중(임혁)은 고민 끝에 허락했다.

이를 몰래 훔쳐보던 주애라는 깜짝 놀라며 ‘그래. 그거지!’라고 미소 지었다.

주애라는 스테이크를 썰어주는 남유진에게 “고맙습니다. 아저씨”라고 연기를 이어나갔다. 그 말에 남유진은 언제까지 아저씨라고 할 거냐며 “유진 씨라고 해봐”라고 말했고 따라 하는 주애라를 보며 “앞으로는 그렇게 불러. 그러다 보면 기억도 얼른 돌아올 거야”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왜 밖에서 보자고 했냐는 주애라에 그는 결혼반지를 건네며 “우리 결혼하자. 내가 너 평생 책임질게”라고 프러포즈했다.

반지를 보고 놀라는 척했던 주애라는 결혼하기 싫냐는 남유진에 “너무 좋아요. 그런데 어머님이 저를 좀 반대하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유진은 남만중도 허락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난 무조건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해 주애라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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