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광주시의장 “임미란 의원 윤리특위 회부”

박상훈 2023. 5. 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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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의회가 임미란 의원의 사기업 법인카드 사용 등의 논란에 관한 안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올려 조사합니다.

정무창 광주시의장은 "소속 의원의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보고를 하고 임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리특위는 사실관계 확인과 임 의원의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 광주시당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 어업법인에 빌려준 5천만 원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것은 공직자 윤리규정 위반으로 심각한 위법행위이자 수사 대상"이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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