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아 해외로!…해외여행객 작년보다 5배

김보담 2023. 5. 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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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턴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달 해외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도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갑니다.

김보담 기자! 연휴 시작 하루 전 날인데, 벌써 공항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죠.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출국장입니다.

이 뒤편에선 항공권 확인, 보안 검색 등이 진행되는데요.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습니다.

오늘 하루 약 14만 6천 명이, 앞으로 나흘 동안 5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곳 인천공항을 이용합니다.

특히 이달 들어 430만 명이 넘게 입·출국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나 많습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연휴 기간에도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 동남아 노선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청지/경기도 성남시 : "5년 전에 가고 (여행) 처음 가는 거예요. 해외여행은 두 번째, 처음.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이미래/경기도 하남시 : "가족이랑 처음 가 보는 건데 너무 기대되고 너무 오랜만에 여행 가는 거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관광객이 몰리는만큼 평소보다는 여유 있게 도착하셔야 겠습니다.

공항 일대 교통이 혼잡할 수도 있고, 또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보안 검색 절차도 내일부터 강화됩니다.

최근 승객들의 짐에서 반입 금지 물품이 나와 보안 검색이 지연됐고, 김포-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는 일이 있었죠.

탑승 수속 전에 스프레이, 보조배터리 등 부치는 짐에 제한된 물품을 넣어두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 이상구/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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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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