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아 해외로!…해외여행객 작년보다 5배
[앵커]
내일부턴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달 해외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도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갑니다.
김보담 기자! 연휴 시작 하루 전 날인데, 벌써 공항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죠.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출국장입니다.
이 뒤편에선 항공권 확인, 보안 검색 등이 진행되는데요.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습니다.
오늘 하루 약 14만 6천 명이, 앞으로 나흘 동안 5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곳 인천공항을 이용합니다.
특히 이달 들어 430만 명이 넘게 입·출국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나 많습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연휴 기간에도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 동남아 노선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청지/경기도 성남시 : "5년 전에 가고 (여행) 처음 가는 거예요. 해외여행은 두 번째, 처음.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이미래/경기도 하남시 : "가족이랑 처음 가 보는 건데 너무 기대되고 너무 오랜만에 여행 가는 거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관광객이 몰리는만큼 평소보다는 여유 있게 도착하셔야 겠습니다.
공항 일대 교통이 혼잡할 수도 있고, 또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보안 검색 절차도 내일부터 강화됩니다.
최근 승객들의 짐에서 반입 금지 물품이 나와 보안 검색이 지연됐고, 김포-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는 일이 있었죠.
탑승 수속 전에 스프레이, 보조배터리 등 부치는 짐에 제한된 물품을 넣어두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늘에서 문 열린 여객기…“승객 만류에도 그는 문을 열었다”
- 폭언에 몽둥이 ‘갑질’에도 과태료 5백만 원…이유는?
- [단독] 국방부 “포탄 등 살상무기 대여시 국회 동의 절차 추가 반대”
- “김주애, 장녀 가능성 커…분명 후계자 후보군에 있을 것”
- “술안주 왜 안만들어 줘” 6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 송치
- [단독] 검찰, 금감원 특별조사국에서 라덕연 계좌 명세서 등 확보
- 오늘 초여름 날씨…연휴 비 소식
- “이제 이 택시는 내 것”…‘난투극’ 30대 구속 갈림길
- 멕시코 ‘로맨스 스캠’ 기승…한국 남성 사진 이용해 접근 [오늘 이슈]
- “공항 주차장이 제일 쉽다!”…차량 1천 대 턴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