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주 기자회견 열까…대통령실 "다양한 소통 방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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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언론을 통한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자회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메시지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기자회견과 같은 직접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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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언론을 통한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자회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아직 명확한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메시지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기자회견과 같은 직접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취임 1년여간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때가 유일하다.
윤 대통령은 같은 해 11월 21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중단한 뒤 국무회의와 비상경제민생회의, 국정과제점검회의 등 각종 회의 생중계 발언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공개해 왔다.
기자회견이 열릴 경우 윤 대통령은 인적 개편 구상, 경제·민생 현안 해법,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진행된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계획에 대해 "용산 스태프한테 취임 1주년을 맞아 뭐를 했고 뭐를 했고 하는 그런 자화자찬은 절대 안 된다고 해 놨다"고 언급한 바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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