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김민수,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공동선두

권혁준 기자 2023. 5. 26.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환(32·팀속초아이)과 김민수(33·볼빅)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 김민수는 26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둘째날까지 7언더파…공동 3위 그룹에 2타 차
이정환(32·팀속초아이). (K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정환(32·팀속초아이)과 김민수(33·볼빅)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 김민수는 26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이정환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코리안투어에서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든V1 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등 2승을 기록 중인 이정환은 5년 여만에 3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정환은 경기 후 "군 전역 후 복귀한 지 3년차 인데 그간 스윙에 문제가 많았다. 올 시즌엔 전지훈련부터 내 스윙을 찾아가는 느낌"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수(33·볼빅). (KPGA 제공)

김민수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만 10승을 올린 '스크린 강자'인 김민수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수는 "올 시즌 첫 컷 통과로도 아주 기쁘다.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필드 대회에 나서면 스크린골프와 다르게 변수가 많아 힘들었다. 필드 대회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동선두의 뒤로 배용준(23·CJ)과 염서현(32·도휘에드가)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두 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