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시티 잡게 제발 도와줘!"…'통한의 2위' 아스널이 간절히 부른다

2023. 5. 26. 19: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26일 첼시를 4-1로 격파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맨유는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뉴캐슬과 함께 맨유가 UCL에 초대받게 됐다.

맨유가 UCL 진출을 확정하자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더욱 불타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해결해야 할 마지막 퍼즐을 UCL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 퍼즐이 풀렸다. 이제 김민재의 맨유행은 거침없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이라는 건 도장을 찍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법. 김민재의 맨유행에 반기를 든 팀들이 있다. 이들은 김민재를 맨유에서 뺏어오고 싶어 한다. 그들도 갖출 건 다 갖췄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이 있다. 특히 맨유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는 팀들이다. 바로 우승팀 맨시티와 준우승팀 아스널이다.

현재로서 더욱 간절한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19년 만에 우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막판 힘이 모자랐고,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통한의 준우승이다.

예열을 했으니 다음 시즌은 진짜 맨시티를 잡아야 한다. 자신감도 갖췄다. 하지만 이대로는 불가능하다. 맨시티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하고, 특히 아스널은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아스널이 세계 최고의 선터백과 계약하기를 원한다. 주인공은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스널은 오는 여름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롭 홀딩을 대체할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 중이고, 나폴리의 스타 김민재가 유력한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김민재를 원하는 건 맨시티를 잡기 위해서다. 2위의 한을 풀기 위해서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올 시즌 EPL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놀라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때문에 구단 수뇌부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고, 수비에서 새로운 중심과 함께 하고자 한다. 그가 바로 김민재다. 그가 가진 가치와 경쟁력에 비해 아주 저렴하게 시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롭 홀딩.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