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영농철 대대적 일손돕기⋯중식 지원

유건연 2023. 5. 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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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가 25일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대규모 일손돕기와 중식 지원 사업으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만규 의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를 도울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시 농업 인구는 7000명 이상 늘어나고, 농지 면적도 2배로 크게 늘어난다. 오늘 체험과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대구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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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협 임직원 행정기관 등 600명 동참
여성조직 2200인분 도시락 농가에 제공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 등이 대구농협본부가 25일 달성군 일대 농가를 찾아 진행한 농촌 일손돕기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가 25일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대규모 일손돕기와 중식 지원 사업으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일손돕기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재훈 달성군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사무처 직원,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김용택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대구위원장, 범농협 직원, 한국부동산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 등 600여명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달성 일대 30농가에서  동시다발 마늘·양파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만규 의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를 도울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시 농업 인구는 7000명 이상 늘어나고, 농지 면적도 2배로 크게 늘어난다. 오늘 체험과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대구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25일 영농철 농가 지원을 위해 2200인분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회장 황혜선)와 농가주부모임 대구시연합회(회장 유정숙)는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보건지소 앞마당에서 농가를 위한 중식 지원에 나섰다. 

돼지불고기·멸치볶음·오이지·북어미역국 등 5가지 반찬과 국을 구성한 도시락 2200인분을 만들어 150농가에 전달했다. 중식 지원으로 농번기 농업인 건강을 챙기고, 농작업으로 분주한 여성 농업인 가사 부담을 덜어줬다. 

황혜선 회장은 “2014년부터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중식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농가들이 손꼽아 중식 지원을 기다린다”면서 “힘들지만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농협은 영농철에 맞춰 전사적 일손돕기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중·고·대학, 농업 관계 기관과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MOU)을 하고 도시민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손원영 본부장은 “대대적인 일손돕기가 인건비 부담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영농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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