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야단맞고 공중화장실에 불지른 초등학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홧김에 화장실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초등학생 A군을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에서 A군은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짜증이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며 "A군은 촉법소년으로 조만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홧김에 화장실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초등학생 A군을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25일 오전 11시 42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소지한 라이터로 두루마리 화장지에 불을 붙였다.
화장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주차장 직원은 119에 신고했고, 11시 49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화장실 내부 2㎡가 탔고 6㎡가 그을렸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에서 A군은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짜증이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며 “A군은 촉법소년으로 조만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U에서 파는 '이 떡' 먹지 마세요…전량 회수 조치
- '바퀴벌레'로 만들어 한그릇 6만4000원 단골에만 판매했다
- '훈남' 1991년생에 1억 송금한 중년 여성들 '사랑인 줄 알았다'
- 소아과 의사가 5살 딸 청진하자…“가슴 나오는 시기” 성추행 항의한 엄마
- 재채기하다 '뚝' 소리가? 텅빈 뼈가 보내는 경고…혹시 나도 '초고위험군'일까 [헬시타임]
- 매일 마시는데…'500㎖ 생수에 나노플라스틱 800억개'
- 외상없는 교통사고 사망 아내의 미스터리 진범 잡혔다
- 'MZ 핫플' 강남·성수 상가 매매가, 서울 평균 2배
- “키스는 괜찮지 않아?”…여고생 성추행한 40대 男교사
- 저소득 복지인데…고용성과만 강요받는 '국민취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