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위성' 교신 성공…큐브위성 3기는 '아직'

홍서현 2023. 5.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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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위성중 메인 위성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함께 쏘아올린 7개의 위성 중 3기는 아직 신호 수신이 잡히지 않았는데요.

항공우주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가 우주로 쏘아올린 차세대 소형위성 2호.

고도 550km에 무사히 안착해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발사 후 1시간 30분 만에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첫 교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늘 새벽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한 겁니다.

<조선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향후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서 탑재체 점검 및 임무준비를 수행하고, 이후 본격적인 정상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앞으로 2년간 탑재된 영상레이더로 지구를 관측합니다.

빛과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아 궂은 날씨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고 최대 해상도는 5m, 관측 폭은 40㎞에 달합니다.

소형위성과 함께 우주로 향한 7기의 큐브위성 중 4기도 신호 수신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위성 도요샛 4기 중 2기와 민간위성 1기는 아직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하며 위성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선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텔레메트리뿐만 아니라 저희가 송수신, 그다음 해외하고 협력을 통해 위성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

도요샛 4기는 당초 같은 궤도를 돌며 동시에 우주 날씨를 정밀 관측할 예정이었습니다.

아직 2기의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연구진은 나머지 위성으로도 편대비행이 계획대로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누리호 #발사체 #교신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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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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