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입원으로 보험금 수천만원 타낸 母子 덜미

김정욱 기자 2023. 5. 26.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모자와 이를 방조한 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모자지간 환자 2명과 병원장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30대 아들과 50대 모친은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았는데, 치료 내역을 속여 보험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료 내역 속여 보험금 4400만원 받아내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모자와 이를 방조한 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모자지간 환자 2명과 병원장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30대 아들과 50대 모친은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았는데, 치료 내역을 속여 보험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20여 차례에 걸쳐 4400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오랜 기간 병원에 다니며 입원 치료와 통원 치료를 반복해 받았는데, 입원을 하지 않은 날도 입원한 것처럼 보험사를 속였다.

모자의 보험사기를 도와준 병원은 6층짜리 건물 중 4개 층을 사용하는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한 명의 전문의가 담당한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