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시즌에도 만족 못 한 정예림,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박종호 2023. 5. 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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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림이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정예림은 "지난 시즌 후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록적으로는 내가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섬세하게 보면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본인의 부족함을 이야기한 정예림은 "그렇기에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일단 근력이 부족해 몸싸움에서 밀렸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그리고 체력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보완점도 함께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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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림이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2020~2021시즌 데뷔한 정예림(175cm, F)은 데뷔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2년 차에는 더 많이 뛰었다. 30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분을 뛰며 5.8점 4.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평균 득점은 11.4점이었다. 경기당 6.3개의 리바운드도 잡았고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인 정예림이다.

하지만 정예림은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정예림은 “지난 시즌 후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록적으로는 내가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섬세하게 보면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 실수가 잦았다. 시즌 초반에는 마음가짐과 멘탈이 흔들렸다. 그런 것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리고 승부처에서 소극적인 모습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후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집중력도 부족했다”라며 본인의 부족한 점들을 전했다.

본인의 부족함을 이야기한 정예림은 “그렇기에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일단 근력이 부족해 몸싸움에서 밀렸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그리고 체력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보완점도 함께 이야기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더 성장하고 싶다. 상대 에이스 수비까지 맡고 싶다. 공격에서는 3점슛 성공률을 더 올리고 싶다. 지금 돌파는 자신 있다. 하지만 슛이 잘 들어가면 돌파도 더 쉬워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하나원큐는 베테랑 김정은(179cm, F)을 영입했다. 김정은은 WKBL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다. 우승 경험 및 선수들의 멘탈적으로 큰 힘이 될 존재. 그런 김정은의 태백 전지훈련 룸메이트는 정예림이다.

이에 정예림은 “이번에 (김)정은 언니랑 같이 방을 쓰고 있다. 언니가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들을 정말 잘해주신다. 그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언니는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 잘 알고 계신다. 아직 어려서 나는 그런 것에 무지했는데 언니 덕분에 많이 알아가고 있다. (웃음) 정말 든든한 언니다”라며 김정은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예림은 “내 목표는 단순하다.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지난 시즌을 통해 내 부족함을 알았다. 이제는 그것을 채워서 더 큰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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