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새 단장…"AI 검색 환경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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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AI(인공지능) 검색 고도화의 일환으로 검색 UI·UX(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재엽 네이버 검색 UI·UX 디자인 총괄 책임리더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어서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연내 출시 예정인 서치GPT 사용성까지 고려했다.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 변화로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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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AI(인공지능) 검색 고도화의 일환으로 검색 UI·UX(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1년 기존 통합 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를 발표하며 AI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초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사용자가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네이버는 이달 18일부터 검색 탭 디자인을 바꾸는 테스트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탭 검색' 영역을 단순히 카테고리 분류 용도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탐색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동선으로 빠르게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뷰(VIEW), 이미지, 지식인(지식iN)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검색 탭 디자인과 탭 구성 등에 변화를 주는 등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줄이고 유연한 탐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천 키워드의 노출 형태와 위치 등의 변화 등을 시도하며 검색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탐색 도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숏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도 더욱 확대한다. 네이버에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방대하게 축적돼 있다. 올해는 콘텐츠 유형별로 최적화된 포맷의 검색 결과를 제공해 검색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예를 들어 '파리여행 코스'와 같이 다수의 장소를 추천하는 콘텐츠의 경우 복수 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구조를, '연말 정산하는 법'과 같이 텍스트 정보 탐색 선호가 높은 콘텐츠는 텍스트 미리보기로 핵심 내용을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콘텐츠 성격에 따라 우선적으로 인지해야 할 정보를 강조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현재 검색 홈 피드에서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추천 영역에서는 SNS 등 버티컬 서비스 등을 통해 익숙한 연속 스크롤 방식으로 UX를 개선하고 콘텐츠 소비 부담과 피로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드형 배치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엽 네이버 검색 UI·UX 디자인 총괄 책임리더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어서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연내 출시 예정인 서치GPT 사용성까지 고려했다.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 변화로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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