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챗GPT` 개발 김태훈 엔지니어 영입

시프트업이 게임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해 오픈AI 출신의 김태훈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시프트업 제공

시프트업은 게임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 조직을 신설하고 미국 오픈AI 출신의 김태훈 엔지니어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엔지니어는 오픈AI에서 '챗GPT' 개발을 경험한 바 있으며 강화학습, 로봇공학, 딥러닝 모델 최적화 작업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시프트업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게임 AI 분야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프트업이 제작하는 모든 게임의 캐릭터와 NPC의 AI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의 퀄러티를 높이는 게 목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게임 속 AI를 유저가 소비할 가치가 있는 기술로 만들기 위해 김 엔지니어를 영입했고 기술의 내재화, 고도화에 힘쓰려 한다"며 "AI 분야를 선도하는 포스텍, 카이스트와도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