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산화물 제거·라벨 부착에 협동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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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또 열람정보시스템과 철강 코일(Coil) 제품 라벨 부착 작업을 자동화했다.
포스코는 열림정보시스템과 라벨 부착 전용 엔드 이펙터(End-effector)를 개발, 로봇이 라벨 부착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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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철소 작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뉴로메카와 함께 포스코 기술연구원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산세 작업(황산 등으로 표면의 산화물을 제거하는 일)을 로봇화했다. 시험 분석을 위한 광석이나 광물 조각을 옮기고, 산세 작업한 뒤 다시 헹구는 모든 공정을 협동로봇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주간에는 작업자의 실험 과정을 보조하고, 밤에는 작업자가 없어도 스스로 작동하는 24시간 상시 운영 실험실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또 열람정보시스템과 철강 코일(Coil) 제품 라벨 부착 작업을 자동화했다. 제철소 제품 포장 공정 가운데 생산된 코일에 라벨을 부착하는 작업은 약 1m 너비의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포스코는 열림정보시스템과 라벨 부착 전용 엔드 이펙터(End-effector)를 개발, 로봇이 라벨 부착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기수 포스코 공정연구소장은 “안전한 지능형 제조 현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문 로봇 기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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