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폭탄테러 났던 英 공연장서 노래하다 돌연 콘서트 취소[Oh!llywood]

강서정 2023. 5. 26.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극적인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폭탄 테러가 있은 지 6년 만에 샘 스미스 팬들은 겁에 질려야 했다.

샘 스미스가 공연 중 갑자기 사라지고 돌연 콘서트가 취소됐기 때문.

스미스 측은 "의사는 샘이 성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며 "샘은 공연을 취소해야 해서 가슴이 아팠지만 의사들은 계속 노래를 부르면 목소리에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거라고 했다. 좀 쉬면 다시 공연할 수 있을 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비극적인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폭탄 테러가 있은 지 6년 만에 샘 스미스 팬들은 겁에 질려야 했다. 샘 스미스가 공연 중 갑자기 사라지고 돌연 콘서트가 취소됐기 때문. 

25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지난 24일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AO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4곡도 부르지 못하고 무대를 빠져나갔다. 그는 목소리에 문제가 생겨 무대를 빠져나갔고 20분 동안 공연장 불이 꺼졌다. 

관객들은 샘 스미스가 갑자기 무대를 떠난 이유를 몰랐고 그저 경기장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 

한 팬은 “괜찮지 않다. 난 13살 아이와 20분 동안 어둠 속에서 있어야 했다.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기자렸는데 어둠 속에 앉아 있어야 했다. 샘은 괜찮았지만 상황은 끔찍했다”고 했다. 

몇 몇 누리꾼들은 2017년 5월 22일 같은 경기장에서 발생한 비극을 언급했다. 당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보러 왔던 2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 한 팬은 “불이 꺼지고 즉각적인 설명이 없었다. 22명을 잃은 6주기를 불과 며칠 앞둔 AO 아레나 맨체스터에 있던 팬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고 했다. 

이후 샘 스미스는 SNS을 통해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몇 주 전 바이러스와 싸웠고 이후 우리는 유럽 전역 다니며 투어를 했다”며 “오늘 사운드체크할 때 목상태가 괜찮았고 마지막 특별 깜짝 게스트와 함께 놀라운 쇼를 보여주게 돼 기뻤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 곡을 부를 때 목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네 번째 곡을 부를 때는 뭔가 정말 잘못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서 내려와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 오늘 밤 공연을 마치지 못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다들 사랑하고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공연에 앞서 샘 스미스는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특별 게스트 출연을 예고했는데 샘 스미스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아 공연이 중단됐고 팬들은 환불을 요청했다. 

샘 스미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글래스고와 버밍엄에서 예정된 두 번의 공연도 취소했다. 스미스 측은 “의사는 샘이 성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며 “샘은 공연을 취소해야 해서 가슴이 아팠지만 의사들은 계속 노래를 부르면 목소리에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거라고 했다. 좀 쉬면 다시 공연할 수 있을 거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샘 스미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