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부이 200여개 바다에 둥둥…목포해경, 긴급 수거

조근영 2023. 5.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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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관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양식장 부이 등 부유물 200여개를 긴급 수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낮 12시 51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가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 어망 부이 등 부유물 200여개가 수 백m 늘어져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수거작업에 나선 지 약 두 시간 만에 전체 부유물의 90%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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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 수거하는 해경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경이 관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양식장 부이 등 부유물 200여개를 긴급 수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낮 12시 51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가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 어망 부이 등 부유물 200여개가 수 백m 늘어져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다량의 부유물이 떠 있는 해상은 여객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한 통항로다.

목포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수거작업에 나선 지 약 두 시간 만에 전체 부유물의 90%를 수거했다.

잔여 부유물은 비금 면사무소에서 물 때를 감안해 수거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유물 등 항행 방해물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 및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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