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마녀공장, 일반청약 경쟁률 1265 대 1···5조 ‘뭉칫돈’ 몰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연주의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에서 1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녀공장은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1265.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납입, 6월 8일 코스닥 상장
자연주의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에서 1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녀공장은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1265.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총 5조 613억 원이 들어왔으며 청약 건수는 32만 2227건이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기준 0.78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2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는 확률에 따라 1주를 받거나 아예 못 받을 수 있다. 마녀공장은 31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마녀공장은 22~2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올 최고 경쟁률인 1800.4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범위(1만 2000~1만 4000원)의 상단보다 높은 1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힐’로 이름을 알린 엘앤피코스메틱이 2018년 마녀공장을 인수해 지난해 말 기준 76.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과 ‘아워비건’·‘바닐라부티크’·‘노머시’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1018억 원으로 전년(626억 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247억 원)도 39.5%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녀공장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브랜드 리뉴얼과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U에서 파는 '이 떡' 먹지 마세요…전량 회수 조치
- '바퀴벌레'로 만들어 한그릇 6만4000원 단골에만 판매했다
- '훈남' 1991년생에 1억 송금한 중년 여성들 '사랑인 줄 알았다'
- 소아과 의사가 5살 딸 청진하자…“가슴 나오는 시기” 성추행 항의한 엄마
- 재채기하다 '뚝' 소리가? 텅빈 뼈가 보내는 경고…혹시 나도 '초고위험군'일까 [헬시타임]
- 매일 마시는데…'500㎖ 생수에 나노플라스틱 800억개'
- 외상없는 교통사고 사망 아내의 미스터리 진범 잡혔다
- 'MZ 핫플' 강남·성수 상가 매매가, 서울 평균 2배
- “키스는 괜찮지 않아?”…여고생 성추행한 40대 男교사
- 저소득 복지인데…고용성과만 강요받는 '국민취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