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셋째 양육지원금·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김경림 2023. 5.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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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니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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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총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모든 자녀 1명당 총 1000만원(5~6년간 분할지급)으로 확대해 지급하는 셈이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매년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니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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