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대백제전 홍보’ 일본 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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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2023 대백제전'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군수는 21일 부여와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오오노죠, 미즈키죠 등 1400년 전 백제인들이 축조한 산성과 천만궁, 정청유적지를 시찰했다.
박 군수는 일본 방문 기간 내내 대백제전의 참여 요청과 홍보에 주력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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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2023 대백제전’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군수는 21일 부여와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오오노죠, 미즈키죠 등 1400년 전 백제인들이 축조한 산성과 천만궁, 정청유적지를 시찰했다.
이날 다자이후의 쿠수다 다이조우 시장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올해 열리는 ‘2023 대백제전’에 초청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 발전을 확대하기로 했다.
22일 오전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구마모토 지사를 접견하고, 오후에는 구마모역 광장에서 ‘2023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나섰다.
23일 오전 오사카로 이동한 박 군수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관광 홍보 및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도 참가해 힘을 보탰다.
이날 오후 나라현 지사를 접견한 박 군수는 “부여는 나라현 아스카무라와 1972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왔다”며 “충남도와 나라현의 우호·협력은 부여와 아스카와 관계가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마지막 일정으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류이자 고대국가 형성에 기초가 된 자매도시 아스카무라로 향해 백제인들의 발자취를 둘러봤다.
2025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아스카무라 촌장은 박 군수에게 등재에 먼저 성공한 부여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아스카무라의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군수는 일본 방문 기간 내내 대백제전의 참여 요청과 홍보에 주력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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