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정화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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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6일 오후 3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과 인근 무인 도서에서 개최된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정화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해양쓰레기 정화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도서 지역 등 사각지대도 민간에서 희망하는 경우 수거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정화행사에 앞서 부산 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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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6일 오후 3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과 인근 무인 도서에서 개최된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정화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관리하는 핵심기관인 해수부, 해군, 해경이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 장관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이상식 해군작전사 부사령관을 비롯해 사하구청,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민간단체 등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동쪽 해변과 도요등(무인도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간 세 기관 모두 해양쓰레기와 군사보호구역 침적쓰레기 수거를 해왔으나, 이러한 활동들이 각 기관별로 추진되다 보니 정화지역이 한정되고 파급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해양쓰레기 정화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도서 지역 등 사각지대도 민간에서 희망하는 경우 수거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이후 내·외국인 관광객의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안가와 사각지대에서 해양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상시수거와 처리체계를 강화하고, 민간과의 협업도 확대하여 해양쓰레기 발생량보다 수거량이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정화행사에 앞서 부산 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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