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 체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DB, 김영현-서민수까지 품다

박종호 2023. 5.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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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DB는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중 DB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이는 DB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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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DB는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2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5연승을 기록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는 여전했다. 거기에 부상자들까지 나왔다. 이는 DB가 하위권으로 처진 이유.

그리고 지난 시즌 중 DB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던 이상범 감독이 팀을 떠났기 때문. 후임은 DB의 프렌차이즈 스타 김주성 감독이었다. 비록 당시에는 감독 대행이었지만, 본인의 색깔을 조금씩 팀에 입혀나갔다. 이는 성공적이었고 시즌 막판에 5연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다만 아쉽게도 이미 벌어진 경기 차는 너무 컸고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트리플 포스트’를 기용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그렇게 맞이한 비시즌. DB는 김주성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거기에 한상민 코치까지 영입했다. 한 코치는 서울 SK에서만 14년간 있었던 베테랑 코치다. 신인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코치다.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알짜 선수들을 영입했다. DB에서는 김현호(184cm, G)와 윤성원(196cm, F)이 FA로 풀렸다. DB는 가장 빠르게 김현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윤성원과는 계약하지 않았지만, 서민수(197cm, F)와 김영현(186cm, G)를 영입하며 전력 구성을 마쳤다.

서민수는 큰 키에도 외곽 득점까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포워드다. 비록 지난 시즌 후반기에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지만, 쓰임새가 넓은 선수다. 특히 서민수는 과거 DB에서 뛴 경험도 있고 김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 서민수가 DB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이유다.

김영현은 울산 현대모비스 수비에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외곽슛까지 장착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 5걸에도 뽑혔다. 본인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고 DB로 향했다.

DB의 주축 선수라고 뽑히는 이선 알바노(185cm, G)-두경민(184cm, G)-강상재(200cm, F)-김종규(207cm, C)는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들이다. 그리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영현과 서민수는 이들의 뒤를 충분히 받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는 DB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관건은 주축 선수들의 건강이다. 지난 시즌 DB가 흔들렸던 이유도 부상 때문이다. 특히 두경민은 최근 2년간 평균 32경기 출전에 그친 선수다. 거기에 김종규와 강상재도 지난 시즌 중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야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는 DB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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