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 이제 경쟁의 중심은 ‘요새’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5.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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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전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열리는 상위 등급의 거점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의 서막이 펼쳐질 예정이다.

향후 펼쳐질 전쟁은 상위 거점인 '요새'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요새 거점전 전까지 주변 주둔지를 선점하기 위한 공방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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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상위 거점 ‘요새’ 등장…전쟁 구도 심화 예고
상위 거점인 ‘요새’의 등장으로 ‘프라시아 전기’의 전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전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펼쳐진 3차 거점전을 통해 총 21개의 거점 중 15곳의 주인이 가려진 상황이다. 서버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각 결사의 경쟁과 특정 결사의 독식을 막기 위한 신흥 세력들의 등장, 성장을 위해 전투를 지양하는 중립 결사들의 연합 등 전황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프라시아 전기’는 언제든지 거점을 뺏기고 탈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보유 효과, 성장 아이템 제작 등 거점 보유 이점이 큰 탓에 거점을 노리는 결사나 거점을 지키려는 결사들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열리는 상위 등급의 거점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의 서막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세력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상위 결사 간 경쟁의 틈에서 착실하게 힘을 키운 신흥 세력과 전투를 지양하고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겠다는 중립 세력이다. 추가 주둔지를 차지한 두 세력은 다른 결사의 공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거점을 경영하고 전투를 피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첫 번째 ‘요새’는 6월 11일 열리는 ‘황금항 요새’다.
이들의 경우 제3세력으로서 서버 내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가능하다. 서버 내 경쟁이 팽팽한 상황이라면 이들의 움직임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향후 펼쳐질 전쟁은 상위 거점인 ‘요새’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거점 약탈을 통해 경쟁 결사의 자원을 빼앗고 세력을 약화시키거나 거점 이주를 통해 ‘요새’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의 대립과 갈등,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월 11일 열리는 ‘황금항 요새’는 첫 번째 ‘요새’다. ‘다이아’와 ‘루비’를 세금으로 획득할 수 있어 더욱 치열한 전황을 예고했다. ‘황금항 요새’는 무법지대 주둔지, 운하미로 주둔지 등 단 두 가지의 경로를 통해서만 진입 가능하다. 요새 거점전 전까지 주변 주둔지를 선점하기 위한 공방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3곳의 4차 주둔지 역시 전초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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