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 고령자 가정 방문해 주거개선 지원

천경환 2023. 5.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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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화장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농촌 고령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원구 장암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A(80대)씨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위생 문제, 붕괴 우려로 이동식 변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A씨의 열악한 상황을 확인한 시는 화장실 설치 지원 방안을 마련, 지난 15일 화장실 설치 공사를 시작해 이날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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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화장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농촌 고령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 농촌 고령자 가정 방문해 주거개선 지원 [청주시 제공]

시는 지난 2월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원구 장암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A(80대)씨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위생 문제, 붕괴 우려로 이동식 변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A씨의 열악한 상황을 확인한 시는 화장실 설치 지원 방안을 마련, 지난 15일 화장실 설치 공사를 시작해 이날 완료했다.

A씨는 "비용 때문에 화장실을 고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시에서 이렇게 고쳐줘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어려운 기색을 내비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꼼꼼히 살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오창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집을 청소하고 충북공동모금회 연계사업으로 실내 화장실을 설치한 바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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