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어긋나고, 1500억 들고, 홀란드 상황도 있지만...' 케인이 매력적인 레알

하근수 기자 2023. 5.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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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에 분명 매력적인 존재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선수 두 명 영입을 시작했다. 프란 가르시아와 주드 벨링엄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도 영입될 예정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케인에 대한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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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에 분명 매력적인 존재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선수 두 명 영입을 시작했다. 프란 가르시아와 주드 벨링엄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도 영입될 예정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케인에 대한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계점을 제시했다 젊은 선수를 데려와 스타플레이어로 키우는 이적 정책에 역행한다는 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1억 유로(약 1,422억 원) 이상이 필요할 거란 점, 내년 여름 엘링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 영입은 실보단 득이 많을 거란 전망을 내놓았다. '풋볼 에스파냐'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는 점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홀란드가 더 나은 옵션이긴 하지만 영입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케인과 계약하는 것은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함께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영입됐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팀과 달리 케인은 여러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434경기 278골)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82경기 55골)에서 동시에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유일하게 오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우승 커리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도 거론됐다.

이러한 가운데 레알까지 등장했다. 토트넘이 같은 리그 소속 라이벌 클럽에게 케인을 넘기기 싫어 레알에 넘길 궁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케인은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좋은 제안이 온다면 떠나보낼 것이다. 토트넘은 레알에 케인을 역제안했다"라며 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카림 벤제마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레알과 트로피가 목마른 케인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거래다. 다만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한 데다가 잉글랜드 무대를 선호하는 케인이기에 걸림돌이 많다. 케인 거취는 시즌 종료 이후 판가름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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