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이판 여행자 귀국길, 괌은 여행사들 총력 고객보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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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사이판과 괌에 놀러갔다가 오도가도 못했던 한국 여행객들이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고객 보호 속에 속속 귀국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무료 숙박을 하고 있다.
존 퀴나타(John Quinata) 괌 국제공항 사장은 "현재 괌 공항의 복구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 중입니다. 비행장과 활주로의 잔해제거 작업 및 정비를 통해 필수 화물 및 여객기 등 일부 항공편이 제한적으로 운항될 방침입니다. 괌 국제 공항은 태풍 피해로 인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여행객들의 안전과 필수 서비스 제공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 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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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들 규정엔 없지만 숙박 무료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풍으로 사이판과 괌에 놀러갔다가 오도가도 못했던 한국 여행객들이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고객 보호 속에 속속 귀국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무료 숙박을 하고 있다.
괌 국제공항은 태풍 ‘마와르(Mawar)’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어 피해 복구 및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르면 5월 30일 공항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사이판 공항은 이미 부분 가동을 하기 시작했다.
참좋은 여행은 자사 고객 중 괌엔 73명, 사이판엔 112명의 태풍 때문에 발이 묶였는데, 사이판 체류 고객중 104명은 26일 귀국길에 올랐으며, 나머지 8명도 27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괌 쪽 여행객들의 귀국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은 추가체류 1박 당 1객실 당 10만원씩 지급했다.
참좋은여행 마케팅 본부장 한지훈 상무는 “천재지변에 의한 일정변경으로 항공사와 여행사, 여행객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입니다. 이 경우 여행사의 위로금 지급 의무는 없지만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도의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태풍 마와르로 괌에서 발이 묶인 패키지 고객 7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체류 기간동안 호텔숙박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생수, 컵라면, 과자 등 생필품을 숙소로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면서 모든 고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괌에 체류 중인 여행이지 고객은 총 108명이며, 인적 및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 영향으로 현지에 있는 고객들이 숙박 등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기존 호텔 숙박 연장과 새로운 숙소 물색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판은 정상화 속도가 빠르고 괌은 느린 것은 사이판은 신속하게 비상대비체제를 마련했고, 괌 공항측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엄격한 비상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존 퀴나타(John Quinata) 괌 국제공항 사장은 “현재 괌 공항의 복구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 중입니다. 비행장과 활주로의 잔해제거 작업 및 정비를 통해 필수 화물 및 여객기 등 일부 항공편이 제한적으로 운항될 방침입니다. 괌 국제 공항은 태풍 피해로 인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여행객들의 안전과 필수 서비스 제공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 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괌 국제 공항은 이용객들에게 공항 홈페이지 및 항공사별 안내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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