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주인공도 푹 빠진 K드라마 “박은빈X로운 ‘연모’ 사랑해”[종합]

배효주 2023. 5.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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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랜스포머' 출연진들이 K컬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5월 26일 진행됐다.

6월 6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날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첫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것에 대해 "많은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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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팀
앤서니 라모스-도미니크 피시백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새로운 '트랜스포머' 출연진들이 K컬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5월 26일 진행됐다. 앤서니 라모스(노아 역), 도미니크 피시백(엘레나 역), 토베 엔위그위(릭 역),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6월 6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시리즈의 상징인 오토봇의 진화, 새로운 로봇 군단 맥시멀의 합류, 그리고 우주를 위협하는 막강한 빌런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과 마추픽추를 무대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로봇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시너지는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첫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것에 대해 "많은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인공 '노아' 역의 앤서니 라모스는 "처음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너무나 놀라고 기뻤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고, 이런 작품의 주인공이 된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엘레나' 역의 도미니크 피시백 또한 "배우를 꿈꾸면서 수많은 영화들을 봤다. '내가 저기에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작품이 '트랜스포머'다. 진귀한 경험이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특히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한국을 전 세계 최초 개봉국으로 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병헌 출연작인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2013) 제작자로 참여한 인연도 있다.

"한국영화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규모가 큰 곳"이라고 말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한국 팬들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 배우와도 작업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저에게 의미있는 곳"이라며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고 귀띔했다.

피터 딘클리지가 빌런 '스커지'의 목소리 연기를, 양자경이 '맥시멀'인 '에어레이저'를 맡은 가운데, 감독은 "양자경의 경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전에 섭외한 것"이라면서 "'에어레이저'로 고귀하고 품격이 있으면서도 파워가 있는 목소리를 원했다. 양자경이 완벽하게 부합하는 목소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경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정말 축하한다"면서 "양자경을 통해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한국 콘텐츠 중 무엇을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모두들 "봉준호" "기생충"을 연호하는 가운데, 도미니크 피시백은 "드라마 '연모'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도미니크 피시백은 "'연모'가 너무 로맨틱해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K컬쳐에 빠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저와 통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다음 시리즈에 대해 "'트랜스포머'는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 작품을 할 때 다음 것 까지 고려할 여유가 없다.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차기작이 나올 것 같다.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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