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주말 밤부터 비·소나기…낮에는 25도 이상 올라 더워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5.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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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까지 비 소식 이어져
부처님 오신 날에는 서울 25도까지
비가 내린 18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모전교를 건너거나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부처님 오신 날이자 토요일인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밤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되겠다.

다음 날 새벽에는 기압골이 일시적으로 북상하여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 5∼20㎜, 충청·경상권 내륙 5∼20㎜다.

27일에는 충청권 내륙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구역에 따른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mm가 되겠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가 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27일과 28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27일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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