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두 달 앞둔 류현진 "야식 끊고 체중 감량"...선발 진입 위한 남다른 각오 (종합)

박연준 2023. 5.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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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복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경기를 앞드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는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불펜 투구이다.

같은 날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스타 매체를 통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그리웠다"며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 후반기 팀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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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과 인터뷰 하고 있는 류현진. 캡쳐=칼럼니스트 쉬 다비디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류현진이 복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경기를 앞드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는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불펜 투구이다. 

당시 복수 캐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감독이 투구 내용을 옆에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스타 매체를 통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그리웠다"며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 후반기 팀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류현진의 일정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최근 류현진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을 했다. 

이어 추가 불펜 투구에서 주 무기로 불리던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지며 점검에 나섰다.

류현진은 "체중 감량을 위해 즐겨 먹던 야식도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브와 체인지업에 이어 커터도 던지려고 한다. 투구 수를 늘려 건강한 선발투수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사진=토론토 류현진 AP/연합뉴스

결국 불펜 투구를 비롯해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등판 등 빅리그 복귀 플랜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또 류현진은 불펜으로 등판하는 것보다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은 토론토와 류현진의 계약 마지막 해다. 복귀 후 성적에 따라 향후 그의 거취가 바뀔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한편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175경기에 등판해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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