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서 고사리 뜯고 하산하던 80대 여성 추락사

황선주 기자 2023. 5.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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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산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고 하산하던 8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양평경찰서와 양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께 양평군 옥천면 용문산 자락에서 하산하던 80대 여성 A씨가 급경사지에서 10ｍ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지인과 함께 있었으나 사고 지점이 지정된 산책로가 아니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3시간가량 수색한 끝에 이들의 위치를 확인했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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