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류현진 “야식 끊고 체중 감량…유산소·웨이트도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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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수술 후 첫 불펜페칭을 마쳤다.
류현진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 쪽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7월 중순 복귀가 목표인 류현진은 "당초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아와 시즌 후반기 동안 팀의 일원이 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그게 목표이고 계획에 따라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복귀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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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후 7월 중순 복귀 계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인터뷰를 추가로 공개했다.
류현진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 쪽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존 슈나이더 감독 등 토론토 코칭스태프와 동료가 류현진의 뒤에 서서 불펜투구를 지켜봤고, 불펜피칭이 끝나자 박수를 보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류현진이 홀쭉해진 외형이다.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또 야식을 끊은 게 체중 감량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답했다.
7월 중순 복귀가 목표인 류현진은 “당초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아와 시즌 후반기 동안 팀의 일원이 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그게 목표이고 계획에 따라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복귀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1년 가까이 회복과 재활 훈련에 매달렸다. 그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다. 아직 할 일은 남았다. 투구 수를 늘려야 하고 커터도 던져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선발 투수의 몸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류현진과 토론토의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내년 거취를 위해 류현진에게도 올해 후반기 활약은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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