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6연패 달성

금58·은41·동62개, 총 득점 5만 888점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에 출전해 대회 종합 우승 차지한 여수시 선수단.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31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는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단 등 287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금 58·은 41·동 62개로 총득점 5만 88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금메달은 육상 14·역도 14·탁구 7·댄스스포츠 7·당구 4·볼링 4·보치아 2·수영 2·론볼 2·조정 1, 게이트볼 1개를 획득했다.

육상에서 3명, 댄스스포츠 2명, 역도 4명이 3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실었다.

대회 종합 2위는 순천시, 3위 목포시, 4위 영광군, ·광양시가 5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은 2020~2021년을 제외한 2016년부터 대회 6연승을 달성했다.

여수장애인체육회 강우연 상임부회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장애인 체육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 입장식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호응 얻었다.

여수장애인체육회 강우연 상임부회장은 "6연패의 성과를 끌어낸 선수단과 이사 및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에 개최될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장애인체전 외 지난 12일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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