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현장] "장대한 전투신 기대"…'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레전드가 온다(종합)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계 전설의 시리즈물,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역대급 로봇 액션으로 6월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26일 오후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앞서 변신 로봇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에 통쾌한 액션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으로 2007년 처음 선보인 '트랜스포머' 이후 다섯 편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스핀오프 '범블비'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편으로 국내 총 관객수 3218만 명, 전 세계 48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인기 시리즈다.
이번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시리즈의 상징인 오토봇의 진화, 새로운 로봇 군단 맥시멀의 합류, 우주를 위협하는 막강한 빌런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 마추픽추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다양한 로봇 캐릭터들이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큰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디자인, 캐릭터들의 성격, 기존 팬들이 사랑했던 모든 것까지 실사로 만드는 데 압박이 있었다. 좀 더 유연하게 행동해야 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 휘말리게 된 청년 노아 역의 앤서니 라모스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들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랜 팬인데 그런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이지 않나.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건 페루와 정글에서의 촬영이었다. 벌레나 거미가 너무 많아서 화면에 보일까 걱정됐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절할 뻔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열정 넘치는 고고학자 엘레나 역을 맡은 도미니크 피시백은 "배우를 꿈꾸면서 수많은 영화를 볼 때마다 '나도 저기 나올 수 있을까?' 했었다. 이런 프랜차이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진귀한 경험"이라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시선 처리였다. 없는 것과 촬영하다보니까 옵티머스 프라임이 어느 정도 키가 컸나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앤서니가 말한 것처럼 정글에서의 촬영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릭 역의 토베 엔위그위는 "레전드 시리즈에 선택돼 행운이었다. 촬영 자체도 즐거웠다. 제일 힘들었던 건 오디션 과정이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정말 못했던 것 같은데 다행히 감독님이 제 뒤에 숨어있는 작은 재능을 알아봐주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범블비' 단독 영화는 1987년으로 설정하고 있고 이번엔 1994년 배경이다. 2007년에 만나보셨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저희 유니버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시리즈를 하면서 제일 재밌는 건 하나하나 규모가 커서 다음 것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관객분들이 좋아해주셔야 후속편이 나오겠지만 감독님과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받고는 있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그래서 또 어디로 갈지 모르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장대한 전투신이 있다. 오토봇, 맥시멀, 인간까지 힘을 합쳐서 싸우는데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인간이 배틀에 직접 참여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끝으로 "한국 관객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저희 작품의 모든 캐릭터에게는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다. 아마 영화를 보시면 공감하고 좋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오는 6월6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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