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과 '놀뭐' 재출연 약속 "연말에 미담 만들어 올게"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7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에게 재출연을 약속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에는 '예능 어버이날' 2탄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를 수행하는 비서 개그맨 이윤석이 코미디언 유재석·정준하·신봉선·박진주의 환영을 받으며 출격한다. 특히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 예능 총회 이후 오랜만에 보는 유재석, 이경규의 투샷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자신의 미담이 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이윤석은 대역죄인이 됐고, 참다못한 이경규는 스스로 미담을 방출하는데 이르렀다. 이경규의 미담이 널리 퍼지지 않게 된 한계가 있었다고 해, 이들이 분석한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특히
이어 유재석은 "또 뭐 있습니까? 너무 알려진 게 없어요"라며 미담 방출을 재촉했고, 이경규는 철저하게 감췄던 미담을 또 한 번 스스로 꺼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신봉선과 정준하는 눈치 없이 팩트 폭격을 가해 이경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경규는 "내가 연말에 미담 하나 만들어 올게"라고 재출연을 예약했다. 신이 난 유재석은 즉석에서 특집 이름까지 지으며 "이거 저희한테 독점으로 주셔야 해요"라고 약속까지 받아냈다. 앞서 이경규는 방송에서 한 번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눕방'까지 펼치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경규가 어쩌다 재출연 약속까지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놀면 뭐하니?' 이경규, 유재석 등.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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